한호수기자 |
2022.04.22 13:51:24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러브스토리 인 울산’으로 정하고 사랑과 행복의 이야기로 가득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핵심 콘텐츠(킬러콘텐츠)와 다양한 공연 등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축제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실감형 미디어 전시관, 초대형 장미 꽃다발, 장미 방향기(디퓨저) 등 핵심 콘텐츠(킬러 콘텐츠)를 제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장미향으로 치유해 준다.
특히 올해는 울산대공원 개장 20주년 개장기념 행사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드론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개막 행사는 로즈 밸리 퍼레이드(Rose Valley Parade), 개막․점등 드론불빛(라이트)쇼, 불꽃 및 영상 공연(미디어 퍼포먼스) 등과 함께 ‘케이(K)-클래식’으로 시작한다.
폐막 행사는 ‘케이(K)-국악’으로 마무리된다.
특별행사는 케이(K)-재즈, 케이-팝(K-POP) 감성, 케이(K)-트로트 등으로 장미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매일 환상적인 밤을 선사한다.
울산 예술가의 기교(아티스트리 인 울산), 장미 거리공연(로즈 버스킹), 어린이 뮤지컬 등의 공연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 오후 10시까지 장미원과 남문광장에서는 시민참여 전시․체험프로그램 행사로 장미계곡(빌리지), 장미(로즈)스튜디오, 벼룩시장(플리마켓), 장미(로즈)카페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관람객을 위해 운행되던 무료 셔틀버스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공직선거법 저촉으로 운행되지 않는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장미축제 관람 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