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일본 자매도시 일본 하기시와 실무화상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는 김창현 울산시 외교투자통상과장과 하기시 하다노 츠구오 종합정책부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한다.
양 도시는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 및 현안사항 등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그동안 양 도시는 상호 대표축제 참가, 울산의 옹기와 하기 도자기를 매개한 도예간 교류회, 청소년 수영대회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이후 현재 일본의 입국자 제한, 해외입국자 격리조치 등이 해제될 경우 대면교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대면교류 재개를 목표로 상반기부터 꾸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면서 “코로나 종식 후에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하기시는 지난 1968년 10월,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50년 이상 문화예술, 환경,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교류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