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 '보도교'의 새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량은 연장 215m, 폭 주동선 4.5m 조동선 2.5m로 전국 최초의 8자형 사장교형태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확보 뿐만아니라,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창원특례시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제안건수는 1인당 1건으로 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바로 공모를 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해 시 해양정책과 앞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0일부터 24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6월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건(50만 원), 우수상 1건(30만 원), 장려상 2건(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작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마산해양신도시와 연결되는 8자형 보도교의 특징을 잘 담은 독창적인 명칭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