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단체 헌혈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에 의하면 2020년 국내 헌혈건수는 243만5210건으로 2017년부터 감소 추세다. 특히 단체방문 헌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5% 감소했다.
홈앤쇼핑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헌혈 참여시 지난 4월 도입한 가치실천플랫폼 ‘행가래 앱’에서 5000SVP를 제공해, 직전 진행된 헌혈 캠페인 보다 더 많은 인원(약 100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참여의사를 밝힌 100명 중 코로나19 확진자 기간 제한 등의 영향으로 50여명이 참여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 의견을 제공해 진행된 소중한 케이스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이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