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5.03 14:02:31
울산시는 정원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꾸며보는 계기를 통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를 오는 14일,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원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로 실패해도 괜찮아! 하고 싶은 대로 꾸며봐!를 주제로 일반적으로 정원을 조성해볼 기회가 없던 시민들에게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지급해 진행된다.
체험은 팀단위로 이뤄지며 참가 팀당 시민정원사 1명씩 상담 지도를 해 처음 정원을 조성해보는 새내기 정원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정원 만들기 경험이 없는 울산시민 누구든지 가능하고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된 2~5명이 한 팀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팀은 5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선착순 7팀을 모집한다.
참가방법은 울산시와 국가정원 누리집 등에서 안내하고 있는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팀당 3㎡ 정도 면적에 행사당일 지급되는 정원재료를 가지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정원 조성이 끝나면 울산조경협회 정원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 팀 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조성 경험이 없는 시민들의 정원조성 체험으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정원 문화 체험과 국가정원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