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오는 10일 취임식이 끝나면 청와대가 완전히 개방된다.
경남 합천군은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대국민 행사 '청와대, 국민 품으로'의 일환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 세트장에서도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 세트장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립부산국악원 소속 공연팀이 길놀이, 흥부가, 태평무 등 새시대, 새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14·15·21·22일 나흘간 하루 2번(11시, 15시) 진행되며, 이날 합천영상테마파크도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청와대 세트장과 이어진 13만㎡ 규모의 정원테마파크가 조성돼 있어 한국정원, 야외분재원, 분재온실 등 나무와 정자, 분수의 물소리가 어우러져 힐링할 수 있는 휴가 명소가 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국내 최장의 코끼리미끄럼틀, 어린이놀이터(우드랜드), 한옥숙박촌도 조성돼 있다.
현재 봄시즌을 맞아 퍼레이드 '우연히 봄', 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과 많은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 등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