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허 후보는 서면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거·교통정책 ▲경제·산업분야 정책 ▲노동환경과 자영업 정책 순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주거·교통 분야 정책으로 △고속열차(SRT) 노선 신설 추진 △창원선·진해신항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창원항만공사 설립 △진해신항 배후지역 주민 피해보상 △마산회원구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기 완성 △서마산IC 입체교차로 설치와 요금 무료화 등을 공약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제조AI 도시 건설 △스마트그린선도산단 5G 스마트 제조업시스템 구축 △소형모듈원자로(SMR) 특구 지정 △SMR기술지원센터 건립 △소부장 연구개발 신뢰성 실증센터 건립 △위성·소재부품 개발기반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노동환경·자영업 분야로는 △대기업의 채용 시 창원시민가점제 시행 협약 추진 △중소기업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정책 마련 △창원형 중소기업퇴직연금제 도입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지원과 환경개선 사업 추진 △택시업 종사자 통합콜센터 추진 및 공공 호출앱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허 후보는 “창원시 정주 여건의 핵심은 경제, 산업 분야에 관한 끊임없는 먹거리 창출에 있다”면서 “방위산업 재육성과 수소산업특별시 추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저 허성무가 반드시 세계 최초 제조AI도시를 건설하여 글로벌 제조산업 패권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