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에 나섰다.
박 후보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등 6개 단체가 마련한 정책과제 전달식에 참석해 역내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주최 측은 각 지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관련한 국책사업들의 추진과 주 52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대해 건의했다.
박 후보는 “중소기업들이 제안한 공공구매 확대, 인력난·자금난 해소, 고용보험제도 개선 등 건의 사항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어려움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 융합경남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벤쳐기업협회, 경남차세대경영자협회 등 6개 단체의 대표단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