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아베크(Avec)’의 ‘펫(Pet) 드라이룸’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목욕이 끝난 반려동물을 네모난 상자(가로 61.3cm×세로 64.6cm×높이 66.7cm) 형태의 본체 안에 넣으면, 팬이 작동하며 약 30분간 젖은 털을 구석구석 건조시켜준다.
특히, 살균·소독력이 강한 100밀리와트(㎽)급 ‘자외선 살균(UV-C LED)시스템’과 미세먼지보다 작은 0.3μm의 오염균까지 걸러내는 H12등급의 ‘헤파(HEPA)필터’도 적용됐다. 여기에 외출 후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 샤워(Air Shower)’ 기능 또한 탑재됐다.
현대렌탈케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탈 고객에게 의무사용기간(48개월) 동안 무상 A/S를 제공하며, 공기청정에 활용되는 4종 필터 세트를 연 1회(기간 중 4회) 정기배송해 준다.
제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다. 고급형은 세 개면이 투명한 ‘3면 안심창’이 적용돼 반려동물이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보호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제휴카드 렌탈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렌탈케어는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월 1만3000원의 렌탈료를 할인해 준다. 또한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이 전월 1만원 이상 사용하면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아베크 펫 드라이어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자동급식기, 급수기 등 펫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료나 간식, 배변패드를 정기배송하거나 고양이 자동 화장실을 렌탈하는 등 ‘반려동물 전용 결합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귀하게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프리미엄 펫 가전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펫가전 렌탈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