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올해 4번째 리뉴얼 점포인 경기광주점을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경기광주점은 2024년까지 점포 인근에 대규모 입주가 계획된 곳으로, 경기광주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경기광주점 인근(반경 5Km 이내)에는 2024년까지 약 7000세대 가량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이마트는 MZ세대부터 고연령층까지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일렉트로 마트, 토이킹덤, At home 등 이마트의 노하우가 집약된 생활 필수품 전문점을 입점시켰다.
그로서리 매장 역시 크게 변화했다. 신선매장의 경우 고객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 했다. 품종 다양화를 통해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과일을 준비했으며, 상품 판매를 위한 진열 공간이던 매장을 고객 관점에서 흥미를 느낄 만한 정보 전달의 장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통합 주류 매장인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품 전문관까지 선보인다.
이마트가 점포 리뉴얼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고객 관점의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리뉴얼의 핵심 키워드는 ‘고객 관점에서의 재탄생’이다. 기존 점포의 전면적 혁신과 공간 재구성으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방문하고 싶고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으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리뉴얼 오픈 2년차를 맞은 월계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22년 4월 매출이 리뉴얼 하기 전인 20년 4월 대비하여 약 114%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지금까지 리뉴얼 한 28곳의 점포 모두 리뉴얼 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특히 별내점은 리뉴얼 전에 비해 매출 94.8% 신장하기도 했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은 “이마트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신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