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5.26 11:53:06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25일 창원형 노동권익센터 설립 등 노동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노동존중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창원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탄생한 도시”라면서 “창원을 기계, 방산, 조선기자재, 철도차량, 에너지부품, 가전 등 제조산업 6대 분야에서 세계 패권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노동자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원형 노동권익센터 설립을 통한 노동인권 교육 강화 및 조직화를 지원 사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 ▲공공부문(위탁사업 포함) 노동자의 공공성 강화 및 처우 개선, 생활임금제도 추진 ▲노동정책 전담기구 설치를 통해 노동정책, 공공부문, 정의로운 TF의 설치, 산업안전 보건 전담조직 설치,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정례화 ▲택시업계 근무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전기 충전시설 증설, 언텍트(제로페이) 결제시스템 도입, 보호격벽 설치, 택시 통합 콜센터 시스템 추진 및 택시 공공호출앱 개발 등 노동권 보호를 위한 공약을 내놨다.
허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면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시 노동관련 부서, 노동정책관 등이 협업하는 상설 기구를 조직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노동단체와 상시 협업하여 노동정책을 발굴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고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