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5.27 15:14:36
울산도서관은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독서문화취약계층 지원기관 5곳(다문화지원시설 포함)을 선정해 맞춤형 독서활동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시니어, 수급권자 등 지식정보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지원기관에 대해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기관에서 강사를 섭외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별로 독서문화, 문화예술, 취미소양, 외국어 등 5개 분야 중 1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세부 내용은 선정기관과 울산도서관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기관에는 최대 6회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강사 수당이 지원되며, 기관 희망 시 울산도서관 사서가 실시하는 ‘도서관 이용교육’도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도서관 방문이나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선정기관은 6월 17일에 개별 통보 및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독서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