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72시간 릴레이 집중유세를 통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29일 오전 창원시청 사거리(구 한서병원 앞)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2시간 릴레이 유세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은 분을 만나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을 함께 완성하자고 호소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후보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우리교육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오래전부터 미래교육을 준비해온 저 박종훈이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출정식에 앞서 박 후보는 새벽 6시 마산 번개시장을 방문해 72시간 릴레이 첫 유세를 시작했다.
박 후보는 이날부터 창원, 통영, 거제, 진주를 방문해 유세를 이어갔고, 30일에는 의령-밀양-함안-양산-김해를 찾아 유권자를 만날 계획이다.
릴레이 유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저녁 8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밤 11시 30분 출정식을 가진 창원시청 사거리(구 한서병원 앞)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