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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접전' 숨막히는 경남도교육감 선거…박종훈 3선 성공

막판 역전 0.47% 표차 당선…"더 나은 미래교육, 더 새로운 미래교육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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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6.02 14:58:09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2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변화선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종훈 선거캠프 제공)

역대급 초접전을 펼친 이번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 박종훈 후보가 당선하며 3선에 성공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박종훈 후보는 총 50.23%(72만 7720표)를 득표하며 2위인 김상권 후보(49.76%, 72만 970표)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도교육감에 당선됐다.

특히 2일 새벽까지 김 후보가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5시 35분경 개표율 93.94% 상황에서 박 후보가 448표 차로 역전하며 아침 7시까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사랑하는 경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아이들과 경남교육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을 더 나은 미래교육, 더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을 빠르게 복구하고, 학생맞춤형 미래교육체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겠다"며 "무엇보다 경남의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오직 아이들, 오직 경남교육만을 생각하는 대통합의 교육감으로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완수하겠다"며 "경남교육이 도민들의 자부심,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선 도전에 성공한 박 교육감은 이날 바로 업무에 복귀해 교육 현안을 비롯한 밀양 화재 상황 등을 수시로 살피며 학교 현장의 피해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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