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6.02 14:58:46
울산시는 2일부터 30일까지 안전한 구급차 운용과 응급환자에 대한 이송서비스 향상을 위해 구급차에 대한 운용·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의료기관과 응급환자이송업체 등 관내에 등록된 구급차 123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구급차 운용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구급의약품 ▲응급환자 이송 시 탑승 의료인 또는 응급구조사 등 장비·인력 법정 기준 준수 여부 ▲응급환자 이송과 같은 정해진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등이다.
또 오는 10월 울산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과 제42회 장애인체전 시 즉각적인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인공호흡기, 자동심장충격기 등과 같은 의료장비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원활한 의료지원이 가능케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차량 운용실태 정기점검을 통해 부적합 사안 개선조치로 이송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의료지원반 역할을 수행 할 구급차가 적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5월말 기준 구급차 운용기관은 총 57개소이며, 운용 중인 구급차 수는 123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