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공공건축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공건축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현황 및 성과, 공공건축가 참여 개선사례 발표,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개선사례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성우 공공건축가) ▲정원지원센터 건립(정웅식 공공건축가) ▲제2 추모의 집 건립(강분선 공공건축가) 등이 소개된다.
공공건축가는 개별 건축사업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민간전문가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 건축관련 민간전문가 45명(지역 25, 전국 20)으로 ‘울산시 공공건축가(수석공공건축가 신재억)’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해까지 총 15건의 공공사업에 27명 공공건축가를 선정해 기획업무 조정․자문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들은 울산지역 공공건축물에 자신들의 경험과 기술을 반영함으로써 울산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