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음악분수대 주변 광장을 새 단장하고 음악분수대를 정상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상림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음악분수대 주변 광장은 3264㎡(989평)의 면적에 음악분수대, 농구장, 다목구장, 배드민턴장, 풋살장 등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바닥 노후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미관을 헤치고 있었다.
이에 군은 2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4월부터 약 45일간 공사를 시작했으며, 바닥 소재인 인조잔디, 탄성포장재 등을 조달 우수제품으로 엄선해 제3세대 친환경 소재로 정비하고 특히, 주 이용객인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우선으로 배려하여 설계·시공했다.
음악분수대 주변광장은 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군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중 가장 인기 있는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주변 광장은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이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접근하기 쉽고 안전하게 주말이나 휴일을 즐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