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임식은 별도로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시청, 산하 기관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송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현충탑을 참배하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한 후, 이임식에 참석한다.
퇴임식 직후 송 시장은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 후, 시청을 떠났다.
시 관계자는 “시장님의 요청으로 검소하고 소박한 이임식을 준비했고 축하 화환을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제7대 민선 시장에 취임한 송 시장은 울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9개의 성장다리에 기반하여 경제와 환경, 문화, 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