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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英 금융전문지 TXF ‘올해의 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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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7.13 14:40:24

TXF ‘올해의 딜’ 상패 이미지.(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금융약정이 ‘TXF Global 2022’에서 미주지역 부문 ‘올해의 딜(TXF Export Finance Deals of the Year)’로 선정됐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TXF(Trade Export Finance)는 2013년 런던에서 설립된 무역/수출 및 원자재/공급망 관련 금융 종합 미디어로, 매년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이뤄진 최고의 거래 10개를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을 수행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 27억 달러 규모의 ‘건설대금 지급 확약서’를 매입하는 중장기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는 수출자가 발주처로부터 발급받은 수출채권을 금융기관이 무소구 조건(non-recourse)으로 매입해, 수출자에게 자금을 우선 공급하고 3~7년 후 발주처로부터 해당 자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해당 약정은 △한국 ECA(Export Credit Agency·공적수출신용기관,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한 최초의 공급자신용(Supplier Credit) 거래인 점 △파나마 국책은행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이 참여한 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금융(Green Financing Facility)’을 금융 구조화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딜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 ECA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제도 신설로 파나마 역대 최대 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음은 물론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금융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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