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학창시절 여자친구를 사귈 수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에서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믹키유천, 최강창민과 엄앵란이 출연해 어린시절 사진과 사연 등을 공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아준수는 "학창시절 여학생으로부터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MC들의 말에, "발렌타인데이에 47개나 되는 쵸콜렛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보였다. "그 중 (시아준수가) 관심을 가진 여학생은 없었느냐"는 말에, 그는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한번도 사귄 적은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내가) 그 어떤 여학생과 사귀게 되면, 그 여학생은 응당 다른 여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시아준수의 왕자병 발언에 믹키유천은 "진짜 어이가 없다"며 폭소했다.
반면, 어릴 때부터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 최강창민은 "너무 숫기가 없어서 1년 동안 같은 반 여자친구들에게도 말을 건 적이 거의 없다"며, 유일하게 건 말이 "볼펜 있니?"였다고 해 놀라움을 줬다.
한편, 이날 믹키유천은 맨발로 김제동과 태권도로 맞서며 태권도 3단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