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7.20 15:01:38
울산경제자유구역청(울산경자청)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은행 및 민간 투자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참여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BNK경남은행, KDB산업은행, 롯데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오라클벤처투자 등 총 9개 공공기관(2개), 은행(2개) 및 민간투자회사(5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경자청의 ‘2022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사업’ 육성 일환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의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예비)창업자 및 벤처·중소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발굴된 (예비)창업자 및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역량 강화 지원 및 사업 협력 기회 제공 △울산경제자유구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조영신 울산경자청장은 “민선8기 김두겸 시장의 1호 결재가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계획’으로 경자청도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주도할 국‧내외 유망기업들의 울산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전략산업의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울산에서 뿌리 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사업’(울산 지역 대기업의 수요기술 공개 → 기술을 가진 국내·외 유망기업 공모→ 대기업·공공기관 심사 → 유망기업 선발 → 기업 유치 유인책(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사 연계 등) 제공은 울산경자청의 핵심전략산업(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의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대기업(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칼, 삼성SDI, SK가스, S-OIL,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8월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또는 유-스타(U-STAR)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응모한 기업을 대상으로 8월에서 9월까지 검증‧평가를 해 우수기업을 선발하고 10월 중으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등 최대 3000만원 지원과 투자 협약을 맺은 투자사와의 연결망(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