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의 사업체 현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 향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설문조사는 전문 연구기관인 경남연구원에서 하며, 전문조사요원을 통해 도내 2천여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2020년 경제총조사 결과(`22년 7월 통계청 결과발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면서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수가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업체다.
대면조사는 4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며, 사업체 현장 조사 방문 전 손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등 조사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전화조사도 실시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소상공인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현황 ▲창업현황 ▲폐업관련 ▲기타 경영애로사항 등 총 27개 항목이며, 항목선정은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경남경제진흥원 등 소상공인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환경 변화, 경영애로사항 등 소상공인의 실태파악을 위해서는 정확한 조사작성이 꼭 필요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