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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뽑은 ‘눈먼자들의 도시’ 명대사 베스트!

당신의 감성을 뒤흔들 단 하나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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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8.11.25 20:57:53


지난 11월 20일 개봉과 동시에 주말관객 24만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가 관객들이 꼽은 명대사 베스트를 공개했다.

지적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봐야 할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관객들을 전율시킨 명대사 베스트 3 대공개! 성인 관객들의 지지 속에 11월 셋째주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눈먼자들의 도시>는 유난히도 짧지만 인상 깊은 대사들이 많았다. 그 중 관객들이 꼽은 세 개의 대사들을 전한다.

BEST 1. 눈뜬자의 힘겨운 고백 “눈을 뜨는 게 두려워요”

갑자기 눈이 먼 남편과 함께 하기 위해 눈이 먼 척하며 수용소로 들어간 단 한 사람의 눈뜬자 ‘의사 아내’. 영화 속에서 앞을 보고 싶어하는 눈먼자들의 세상에 아이러니컬하게 다가오는 이 대사는 그녀의 외로움과 힘든 정신적 상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게시판에 올라온 ‘심리표현을 잘 전달하는 영화’라는 네티즌의 평가에 걸맞은 대사라 할 만하다.

BEST 2. 눈뜬자의 용기와 의지 “난 네 얼굴을 기억해 두지’

수용소에 격리된 눈먼자들은 처음엔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지만, 점점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며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그 중 총 한 자루로 약탈을 일삼으며 눈먼자들을 괴롭히는 제 3병동의 왕. 그는 절대적으로 맞서는 의사 아내를 향해 “네 목소리를 기억해두지”라고 으름장을 놓고 의사 아내는 “난 네 얼굴을 기억해 두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네티즌들이 꼽은 최고의 명대사로, 의사 아내가 눈먼자들의 리더가 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자, 홀로 눈뜬자의 강력한 용기와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 줄리안 무어의 강단 있는 모습과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뛰어난 연기변신이 대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BEST 3. 보이는 것에 대한 소중함 “눈이 멀어서야 진정한 당신이 보여’

눈이 멀고 난 후 점차적으로 무기력해지고 끝내 절망과 체념의 상태로 빠져드는 안과 의사는 눈먼 세상에 볼 수 있는 단 한 사람, 자신의 아내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수용소 속에서 함께 지내면서 아내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아내가 자신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사랑스럽고 강인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어 극한 상황에서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진심을 다해 고백하는 감동적인 대사이다.

주요 예매사이트 상위권은 물론,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3위권 내에 머물며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작 <눈먼자들의 도시>는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극장가에서 한동안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는 지금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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