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8.12 10:13:43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11일 총괄운영센터에서 인공지능 분야 선도기업 솔트룩스 및 빅데이터 컨설팅 전문기업 한국정보기술단과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이사, 최병문 산학부센터장,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창신대 등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솔트룩스와 한국정보기술단은 각각 지난 20년간 인공지능 분야와 정보기술 분야에서 관련 기술을 꾸준히 확보하고 발전시켜온 한국 최고의 정보 통신 기술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MOU)에서 울산·경남지역의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경남지역 제조업과 항만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 기업과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 내용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 협력 ▲기술 적용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융합 전공 개발 및 교육혁신 추진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국책사업 및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유치 상호협력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 관련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이어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울산·경남 제조업과 A·I-Meta 융합전략'을 주제로 울산·경남의 항공,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제조와 물류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AR‧VR) 등 신기술적용으로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 신산업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체결된 협약을 기반으로 USG공유대학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 분야 융합전공을 신설해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고정밀 앙상블 인공지능기술과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소프트웨어 기술협력 및 지역기업과의 취업 연계 직무 실습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기술분야 인재들을 지역 USG공유대학에서 육성하여 취‧창업시키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가상 융합세계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