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초록빛이 17일 학장실에서 지역 농산업 발전 및 우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초록빛은 이번 협정에서 ▲지역 농림산업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보교류,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 ▲농림산업 벤처 현장실습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지역 농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및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개발과 산학 공동연구에 관한 정보교류 및 시설 등의 공동 활용 △기업 현장 애로기술 개발 및 자문 △농산업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 견학 및 실습(인턴십) 기회 제공 △기업수요 맞춤, 농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타 지역 농업 발전, 농산업 인력 육성에 필요한 사항이다.
지난해 5월 설립된 초록빛은 경남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이다. 재배 품종은 설향 딸기이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회사다.
김철환 학장은 “신생 영농법인인 ㈜초록빛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의 상호협력 체결로 시설원예 농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구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큰 기틀이 마련되었다. 또한 향후 스마트농업 관련 실증연구에도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