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8.24 15:08:43
울산안전체험관이 울산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학생 안전 체험교육을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방사능교육 가상현실(VR)기기 30대를 양여하고 울산안전체험관은 가상현실(VR)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방사능 사고 대응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사능 사고 대응 안전체험교육은 가상현실(VR)에서 1인칭 관점으로 방사능 유출 시 대피요령, 구호소 이동요령, 구호소 도착 후 생활요령까지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한편 울산안전체험관과 울산교육청은 지난 2019년 업무협약 이후 학생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매년 2만4000여 명의 학생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
박정진 울산안전체험관장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가상현실(VR)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재난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방사능 사고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