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4일 동밀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21년산 밀양 쌀을 케냐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김정인 동밀양농협조합장, 김효경 밀양시농업기술센터 6차산업과장, 밀양시 직원 등 8명이 참석해 밀양 쌀 케냐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10t(1000포/10kg)으로 골든시㈜를 통해 케냐로 수출된다.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은 쌀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케냐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벌여 첫 수출을 이끌어냈다.
김정인 동밀양농협조합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힘써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우수한 품질의 쌀 신규 판로 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