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유진리(Eugene Lee) 작가 기획초대전 '메타시그널(Meta Signal)'을 연다.
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유진리 작가는 함양미술협회 소속으로 전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에 2019년과 지난해 2회 연속 참가했다.
또 `19년부터 'SIA GALLERY- NY'의 전속작가로 참여해 `21년도에는 출품작 3점 중 2점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20년도 서울아트포럼과 샤프전국미술공모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미술비평연구소가 주최한 제7회 샤프(SAFF)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된 바 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각으로 미술학석사와 미술학박사를 취득한 작가는 `09년 인사아트센터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4회의 개인전과 `17년 여수국제아트페어, `19년 경남 100인전, `19 아트부산 초대전, `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참여했으며 주로 자연석과 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조각을 선보여 왔다.
이번 함양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에는 최근 신작과 마이애미 아트페어 초대작, `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소개된 대형 설치 작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차가운 돌에 새긴 따뜻한 감성을 표현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덜어내고 또 다른 채움의 공간을 만드는 작가의 독특한 개성을 구현한 조각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간 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