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출시 후 최초로 신규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될 ‘실드 메이든’은 창과 방패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로 2차 전직 후에는 근접 전투를 주로 사용하는 ‘발키리(Valkryie)’와 도끼를 사용하여 강력한 원거리 대미지와 디버프를 입힐 수 있는 ‘액슬러(Axler)’로 구성됐다.
고대 북유럽 전설 속의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실드 메이든은 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여성 전사로 신화 속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강력한 스킬과 함께 강인해보이는 외형을 구현했다. 특히, 여전사 특유의 강인함을 살리기 위해 뚜렷한 이목구비와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얼굴형, 또 날렵하고 민첩해 보이는 체형을 선택했다.
실드 메이든의 2차 전직 중 하나인 ‘발키리’는 ‘전사자를 고르는 자’라는 의미로,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의 궁 ‘발할라’에서 오딘을 받드는 여전사들을 일컫는 말로 쓰였다.
발키리는 ▲긴 창으로 원거리, 근거리 대상에게 단일 공격하거나, ▲다수의 적들에게 한 번에 광역 대미지 공격을 전개할 수 있으며, ▲방패를 활용해 멀리 있는 적진에 진입하고, ▲아군에게 이동하여 다양한 버프를 부여하며 공격과 서포트를 동시 소화하는 등의 다채로운 능력을 자랑한다.
두번째 2차 전직인 액슬러는 바이킹 중 전장 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도끼를 활용하며 직접 전투에 나서든 강인한 여성 전사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액슬러는 ▲쌍도끼를 활용해 원거리에 있는 적들에게 강력한 상태 이상의 대미지를 가하고, ▲버프를 통해 스스로의 능력치를 상승시키거나, ▲속박 상태에 걸린 적에게 돌진하며 타격하는 등의 능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