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심식당 지정·관리를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과 공감대 확산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포상을 위해 실시했다.
시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 수저집과 덜어먹기 기구 등 특전(인센티브) 지급 등 신규지정업소 확대를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외식업소에 지속적으로 안심식당 지정확대로 시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토록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외식 업계에서도 식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가 지금까지 지정한 안심식당은 총 659개소이며 현재 599개소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 기준은 ▲덜어먹기 ①덜어먹는 도구, 접시 등 제공 및 사전 비치 ②1인 반상 차림 또는 개인별 반찬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①사전 또는 종사자의 좌석, 개인별 수저 비치 및 지급 ②개별 포장된 수저 비치 및 지급 ③테이블별 수저 살균도구 비치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 ①감염병예방법령 등에 따른 마스크 착용 준수이며, 세 개 항목 중 각각 한 가지씩만 구비하면 지정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