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9.27 14:08:05
'2010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 출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가 전시 개막을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6개국의 90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주제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Channel:Wave-Particle Duality'> 아래 빛과 시간 등 양자역학적 개념과 존재들의 교류·순환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또한 성산아트홀을 비롯한 3·15해양누리공원,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진해 흑백다방, 중원로터리, 주남저수지(프로젝트) 등 창원시 일원으로 전시 장소를 확장, 관람객들이 비엔날레 관람과 동시에 창원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올해의 큰 특징이다.
개막식 다음 날인 10월 8일에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부대행사 중 하나인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팬데믹 이후 국제 교류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레지던시 흐름을 중심으로' 주제 하에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미술관 관장과 관련 전문가 해외의 레지던시 큐레이터와 디렉터가 발제자로 참석한다.
발제자들은 국제 교류 플랫폼 구축 방안 및 부울경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해외 큐레이터와 디렉터들은 국제 레지던시 현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한다.
△'섹션1. 국제 교류 플렛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섹션2. 코로나 이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변화' △'섹션3. 국제 교류 플렛폼으로서의 부울경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역할' 순서로 논의를 이어가고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심포지엄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국제 학술 심포지엄은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