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9.29 09:20:29
경남 김해시는 10월 19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공청회 참여자 50명을 사전 접수받는다. 참여대상은 김해시민과 시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며, 시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전자우편로 신청하거나 온라인 QR코드 스캔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청회는 용역사의 '김해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발제 후 수송·에너지·산업 분야 전문가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에서 논의할 기본계획안에는 ▲시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탄소중립 이행로드맵 ▲이행관리체계 등이 담겼다.
전문가 토론은 권대영 인제대학교 교수(토목도시공학부)가 좌장을 맡고 송기욱 GN모빌리티매니지먼트랩 연구소장, 김규현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정주철 부산대학교 교수(도시공학과), 정진영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사무차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시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청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