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13 16:23:51
부산시교육청은 13일 오후 교육감 소통실에서 '제4회 교육감 만난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일광신도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시교육청 중등장학담당 장학관, 학생배치담당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일광고등학교 설립, 일광신도시 내 초·중학교 추가 설립, 기장군 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설치 요청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특히, 학부모는 아이들이 원거리로 수능을 보러 다녀야 한다며, 수능 수험장 설치를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장군에 수능 수험장 2곳을 설치할 것이며, 장소는 수능 전날 공개하겠다"고 답변했다.
하 교육감은 "일광고 설립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학교 이전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