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10.24 15:50:01
울산시는 오는 27~30일까지 태화강 남구 둔치(태화교 아래)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제6회 울산건축문화제와 연계한 ‘제12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트램사업과 연계·활용될 수 있는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해 실시한 공모전 수상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총 27개 작품으로 트램 외형디자인, 트램 정류장, 트램 운영에 필요한 공공시각 매체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상작인 ‘미디어 트램 스테이션(MEDIA TRAM STATION)’은 도시 이미지에 잘 조화되는 디자인과 최소한의 형상에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단순하면서도 제작의 용이성과 유지관리, 사용자의 편의성 등이 잘 적용된 우수한 작품이란 심사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울산의 공공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시민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