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의 후원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아동 교통안전 강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시장 김두겸),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울산경찰청(청장 박성주), 아람코 코리아(대표이사 무티브 알 하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아람코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내용은 △속도 제한 표지판(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 △옐로 카펫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 가상현실(VR) 교육 운영 등이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람코 코리아가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또 이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타 기업들도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교통안전을 위해 동참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 해주고 계신 협력(파트너) 기관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아람코 코리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별히 후원해 주시는 덕분에 필요한 안전 시설물을 곳곳에 설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아동이 더욱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