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8일 충혼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기억하는 제13회 6.25전몰 호국영령 추모제 및 추모식(이하 추모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추모식은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가족들이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께 올리는 제례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홍수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가족의 품을 떠났던 선열들의 넋과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고 잘 계승하자”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호국영령들이 흘리신 피와 땀을 잊지 않고, 밀양시가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