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전남지역 올 3분기까지 수출 386억 달러

  •  

cnbnews 박용덕기자 |  2022.10.31 10:44:31

광양항 모습.(사진=전남도)

 

전년보다 25.6% 늘어
석유제품․농수산식품 상승세 이끌어


전라남도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석유제품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남지역 전체 수출액이 386억 2천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 대비 수출 비중은 7.4%(전국 12.2% 증가)로 지난 6월 이후부터 광역자치단체 중 6위를 유지했다.

특히 실제 배럴당 90달러가 넘는 고유가 상황에도 경유, 제트유, 휘발유 등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석유제품 수출이 144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87.0%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년 대비 수출단가 약세 속에서도 석유화학제품이 126억 9천만 달러로 3.2% 증가했으며 철강제품이 58억 4천만 달러로 1.4%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농수산식품은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른 수산물 시장 회복과 지속적인 현지수요 증가로 7.2% 증가한 4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이 1억 6천100만 달러로 7.5% 상승하며 농수산물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어 전복 3천800만 달러로 47.1%, 오리털이 2천400만 달러로 21.0% 상승했다. 음료는 1천500만 달러를 수출하며 72.9% 상승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호주 298.7%, 미국 32.6%, 일본 13.1%, 베트남 64.0% 상승했으나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7.6% 감소했다. 호주와 일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 불안 영향에 따른 재고 비축 수요와 동절기 난방 및 여행 수요 증가로 경유, 항공유, 휘발유 등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유가 강세 지속,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4분기에도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