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11.02 14:47:19
울산경제자유구역청(울산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외국인투자주간(IKW) 행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총 300여개 국내·외 투자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투자 홍보관 운영, 토론회(포럼), 산업특화설명회, 투자유치상담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울산경자청은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울산경자청 기반(인프라)과 강점을 소개하고 기업 투자 시 특전(인센티브) 등을 안내한다.
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김진수 선임연구원이 산업특화설명회를 통해 울산의 배터리 소재, 제조, 활용에 이르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와 투자기회를 발표한다.
특히, 울산경자청은 유력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상담회’에참여해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앨버말(Albemarle) 등 3개 기업과 면담을 진행한다.
앨버말(Albemarle)은 리튬광산 업체로서 리튬을 가공하여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소재로 사용하는 기업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 환경 속에서 자동차 부문 선도도시인 울산 소재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실질적인 투자 계획을 가진 유력 투자가를 한국에 초청해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