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중앙)가 자치경찰 홍보활동 신고식을 가진 뒤 조규일 시장(왼쪽), 이창열 진주경찰서장과 함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이창열 진주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관광홍보대사 '하모'가 경찰복을 입고 자치경찰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신고식 자리를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공동관심 사항에 대한 업무 논의를 하고, 경찰서 자치활동에 활용할 경찰복 입은 인형탈을 지원하는 자리도 함께 했다.

시 관광홍보대사인 '하모'는 “진주경찰서 자치경찰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보호 등 진주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서장은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를 자치경찰 업무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이어 경찰복 인형탈까지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진주경찰서 각종 행사에 하모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10월 축제기간 동안 늦은 시간까지 교통 흐름과 축제장 주변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진주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 덕택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없이 축제를 관람할 수 있었다”며 진주경찰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를 자치경찰 홍보 활동에 잘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치안은 물론 하모를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진주시와 진주경찰서는 자치경찰 업무 수행 시 '하모' 활용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과 양 기관의 홍보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사업 대외 홍보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