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투숙객들에게 매계절마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안내하는 G.A.O.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G.A.O.)와 함께 호텔에서 출발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필 더 어텀 (Feel the Autumn)’ 프로그램은 11월 시즌에는 억새 테마로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필 더 어텀은 사전 예약을 완료한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테마는 변경될 수 있다.
억새는 5, 6월 새싹을 틔워 10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며, 11월 초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도 억새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분화구를 지닌 오름으로,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오름의 규모만큼 커다란 억새 군락지가 있어 한산하게 감상이 가능하다. 약 한 시간 가량의 산책 코스로 조성된 산금부리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