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 제공

이랜드가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글로버올(Gloverall)’을 한국에 정식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1951년 영국에서 시작한 글로버올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더플코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습한 영국의 특수한 기후 상황으로 이탈리아산 울 패브릭 등 프리미엄 소재만 사용하며, 제품을 수공예로 제작한다. 이랜드는 지난 1995년 글로버올을 인수했다.

이랜드는 글로버올을 정식 론칭하며, 더플코트를 선두로 여러 겨울 아우터와 의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글로버올은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분더샵, 바버샵 등 오프라인 편집숍과 협업해 글로버올의 핵심 상품 몬티 더플코트, 피코트, 재킷 등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또 29CM,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진행한다.

올해 연말까지는 각 편집숍과 플랫폼, 온라인 공홈을 통해 글로버올의 헤리티지 감성을 전달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데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소통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랜드 글로버올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버올은 뉴발란스, 이스트로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왔다”며 “올해 국내에 공식 론칭하면서 상품을 다양화하고, 토탈 TD 캐주얼 브랜드로 새롭게 리뉴얼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