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2022년 3분기 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컴투스는 3분기 매출 1862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7.7%, 63.7% 줄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실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4% 성장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세는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와 8월 출시한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 10개월 만에 1000억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MMORPG 크로니클의 해외 시장 확대로 ‘멀티플 글로벌 히트작’ 라인업을 구축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미래 게임 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역시 11월 사내 테스트 진행 후 2023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