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11.17 15:02:38
울산의 지역혁신을 이끄는 선도기업 7개사가 ‘전국 선도기업 100’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3월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1차 선정했고, 이어 이달 초 3개사를 2차 선정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난 1월 28일 시행된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울산의 주력산업(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지능형(스마트)조선, 미래화학신소재, 저탄소에너지) 분야 기업 중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32억원(울산 지역스타기업 평균)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기준 : 매출․수출 증가율, 기술개발(R&D) 투자율 등 혁신역량, 협업 추진역량, 사회기여도 등
선정기업은 1차 △아이케미칼 △오토렉스 △동양엔지니어링 △대명엘리베이터, 2차 △스마트전자㈜ △주식회사 영광 △주식회사 윤영테크 등 총 7개사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6년간 산·학·연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R&D), 사업화, 국내외 판촉(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혁신 선도기업들이 울산의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세계적 선도기업(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17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비수도권 14개 (부)단체장들과 100개 선도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