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0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울산․부산․대구․경남․경북 5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와 울산연구원이 주관하고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도별 경제담당 실․국장, 각 지역 연구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등 영남지역의 경제 관련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12년 경상남도에서 제1회 토론회(포럼)를 개최한 이래 이번이 10회째로 △개회식 △2022년 공동연구과제 발표 △경제특강 △2023년 공동연구과제 주제 발표 △공동발전방안 협약서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2022년 공동연구과제인 ‘영남권 탄소중립 산업전환 대응방안’의 연구 결과는 영남권이 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해 수소산업육성, 원전산업육성, 제조업 공정혁신, 제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 등을 제시하고 있어 제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제 특강은 정민수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장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과 향후 울산경제 전망’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 2023년 5개 시․도 연구원의 공동연구과제로 ‘초광역 협력시대 대비 영남권 협력 연구개발(R&D)과제 도출’을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포럼)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남권이 산업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협력하고, 경제 현안 공동대응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영남권 경제의 공동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