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흔기자 |
2022.12.02 11:42:36
인천시 부평구가 2022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합동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하며 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로, 군·구별 추진성과와 다음 해 합동평가 대비를 위한 사업수행 노력도를 합산해 평가했다.
부평구의 정성지표 우수사례 중 ‘자원순환가게 운영’은 전국 국민평가단 우수사례 10건 중 한 건으로 선정돼 합동평가 우수사례집을 통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공유됐다. ‘자원순환가게 운영’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사업으로, 중부동 공원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부평구는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우수사례,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 우수사례, 쉽고 바른 공공언어 개선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문화가 있는 날 정책추진 우수사례 등 행안부 선정 4건, 인천시 채택 12건 등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채택률로 정성지표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맞춤형 전문가 1:1 컨설팅을 분야별로 실시하고,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정성평가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부평구는 정량지표 부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정량지표 담당자 교육, 부진 정량지표 집중 관리 실시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량지표 목표 달성률 93%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 3위를 차지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모든 공직자가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국정지표 이해와 관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 열린 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