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KB증권, 리테일 채권 판매액 15조원 돌파

  •  

cnbnews 손정호기자 |  2022.12.01 10:25:57

사진=KB증권

KB증권이 리테일 채권 판매액 15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2년을 한 달 남겨놓고 있는 상태에서 KB증권의 2021년 연간 리테일 채권 판매액인 9조 5000억원보다 58%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월평균 리테일 채권 판매액으로도 2021년 8000억원에서 73% 증가한 1조 3600억원으로 성장했다.

연초 연 1% 수준이었던 기준금리가 11월 연 3.25%까지 오르면서 국고채 금리가 연 4%, 회사채 금리도 연 5%를 넘어서는 등 채권 금리도 급격하게 상승해, 개인과 일반법인 고객의 채권 매수가 몰린 것이 리테일 채권 판매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중장기 원화 채권 판매량은 전년 약 1조원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약 4조원에 육박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중장기 원화 채권 중 KB증권에서 판매된 국채는 올해 4분기(10~11월)에만 연간 판매량의 52%에 이르렀는데, 국채 판매량은 올해 중반 이후 월 평균 1100억원 수준이었는데 반해 10월 2860억원, 11월 약 2480억원으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원화 채권의 판매량이 증가한 배경은 만기가 긴 중장기 채권은 금리에 대한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자 수익뿐만 아니라 매매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고, 국고채 장기물의 경우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풍부해 원하는 시기에 매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고객들의 채권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초 KB증권 대표 MTS ‘M-able(마블)’과 HTS ‘H-able(헤이블)’의 매매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등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최소 수량 제한 없이 액면 1000원부터 매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라인업을 확대했고,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 매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미국채 등 외화채권도 최소 100달러부터 매수가 가능하다.

KB증권 김성현 채권상품부장은 “최근 노후자금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와 향후 금리 하락 시 발생할 수 있는 양도차익을 겨냥하는 니즈가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이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채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