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1월 24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2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선발대회에서 지역 대표특산품 영광모싯잎송편 생산 단체인 (사)영광에서모싯잎떡을만드는사람들(대표 대균년)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2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선발대회는 우수한 지리적표시품을 발굴하고 등록단체 활성화 및 안정적 제도 유지 도모를 위하여 실시됐다.
(사)영광에서모싯잎떡을만드는사람들은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유지․계승을 위한 노력과 시장경쟁력 강화 및 홍보활동 등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대균년 대표는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동반 성장해 영광 떡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며 “영광모싯잎송편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도 상승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모싯잎송편은 원재료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이어지므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효자 특산물이다”며 “이번 수상으로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모싯잎송편은 지난 2017년 5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질과 명성 및 역사성을 인정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제 104호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