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해운대 센텀캠퍼스 전경.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특별시 중구 프란체크스코회관에서 열린 '2022 생명사랑 유튜브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명존중시민회의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의 메시지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에서 총34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대상 'to 위로가 필요한 너에게'는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2학년 학생들 예다움 팀(전소정, 김성준, 신민규, 안이안)이 수상했다.

작품은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로 ‘죽고 싶을 만큼 삶이 힘들지만, 위로의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따뜻한 주제를 담고 있다.

전소정 학생은 “공모전 주제를 우리만의 메시지로 어떻게 전달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학우들과 좋은 취지로 시작한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전은 응모 작품들의 영상 수준이 질적으로 크게 발전했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생명존중 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