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계란, 한우, 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물티슈, 키친타월, 치약 등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에 열리는 이번 DAY 1 행사는 지난 쓱세일(11월 18~20일) 때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DAY 1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약 200여 개 상품군, 액수로는 약 800억 원에 이른다. 사흘간 진행한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
DAY 1기간동안 이마트는 계란과 삼겹살/목살, 브랜드 한우 등을 40% 할인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생필품 등 품목에서도 1+1 행사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DAY 1 행사 기간동안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매장마다 충분한 관리 인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DAY 1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도 함께 한다.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길게 행사가 열린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