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은 오는 14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2층 역사실 입구에서 ‘살금살금 앙금앙금, 울산박물관 숨은 그림 찾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일 2회(11:00, 14:00) 1시간씩 진행되며, 현장에서 바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단, 1월 21~22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박물관 역사실 1차 개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 활동지를 활용해 진행된다.
활동지는 전시 관람자가 전시를 이해하고 전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학습 도구로 유아용, 초등 저학년용, 초등 고학년용으로 구분돼 있다.
참가자는 연령에 맞는 활동지를 선택한 다음 전시실을 둘러보며, 활동지 속 과제를 해결하면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울산박물관 ‘드림캐쳐(악몽을 걸러주고 좋은 꿈만 꾸게 해준다는 의미로 만들었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장식물)’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놀이처럼 역사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